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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쉴 곳은 결국 집”…LG하우시스, 인테리어 트렌드 ‘홈스케이프’ 제안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집’이란 정서적 공간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현상이 내년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LG하우시스가 지난 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6/17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ㆍ건축ㆍ인테리어 등 각 분야 디자인 전문가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하우시스는 내년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로 ‘홈스케이프(Homescape)’를 제안했다.

지난 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17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사진 왼쪽)과 광고모델인 배우 이서진이 디자인 트렌드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홈스케이프’는 각박한 현실을 탈출하고픈 사람들이 결국 각자의 정서적 공간인 ‘집’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도피와 회귀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이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LG하우시스는 △각박한 외부 세계로부터의 안식처 ‘홈스케이프’ △자기 주도적 재편의 공간 ‘에디토피아(Editopia)’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공간 ‘하우스워밍(Housewarming)’라는 3가지 디자인 주제를 의안으로 내놓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LG하우시스의 신규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서진도 참석해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 상무는 “장기화 된 경제 불황의 영향으로 각박해진 우리 사회상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가 돼 인테리어 디자인을 비롯한 우리 생활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트렌드를 읽어내고 이를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기반으로 미래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로 올해로 16회 째를 맞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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