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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 강북삼성병원, 병문안 문화 선도하는 1호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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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ㆍ강북삼성병원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MOU 첫 체결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10일 병원에서 보건복지부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병원계에서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27일 가족간병 등 병문안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선포식에 이어 환자와 가족, 국민의 건강을 챙기는 감염 예방 정착의 첫 단추로 강북삼성병원과 병문안 기본 수칙을 지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북삼성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선포한 병문안 권고 기준을 일찍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 운영▷병문안 제한 대상 안내 ▷단체방문 제한 ▷손위생과 기침예절을 위한 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꽃, 화분, 애완동물,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병실 출입 관리 등 감염 예방 활동을 준수하고 있다.

한편 병원은 홈페이지에 문안 글을 남기면 입원 환자에게 카드를 전해주는 쾌유기원 카드 서비스와 환자와 면회객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휴식 공간 라운지 조성 등 새로운 병문안 문화의 정착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호철 원장은 “전통적 병문안은 끈끈한 정의 문화로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감염 예방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 활동”이라며 “병문안 문화의 새로운 변화에 환자, 보호자, 면회객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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