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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접촉 30분만에 끝난 남북 당국회담, 재개 1시간만에 종료
[헤럴드경제] 7시간만에 재개된 남북당국회담이 약 1시간만에 종료됐다. 첫 전체 회의 시간보다는 길었지만 여전히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11일 개성에서 열린 제1차 남북당국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으나 첫 전체 회의는 시작된 지 30분만인 11시 10분께 종료됐다.

이후 회담은 7시간가량 공전하다 오후 6시 15분께 수석 대표간 접촉 형식으로 재개됐다. 
                                          [사진=개성공동취재단]

그러나 이 또한 오래가지 않았다. 접촉은 오후 7시 15분께 끝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당국회담 진행 상황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이로써 합의점 도출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당국회담 재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아직 가닥이 덜 쳐져서…”라고 말끝을 흐려 입장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걸렸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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