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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말레이시아 첫 진출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이랜드가 말레이시아에 첫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몰에 3대 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 3개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이는 그랜드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과 라이온그룹 중팅썬 회장,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이특, 강인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몰에 3대 SPA 브랜드인 스파오와 미쏘, 후아유 등 3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그랜드오픈 행사를 가졌다.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이랜드 관계자는 “라이온그룹이 소유한 파빌리온 몰은 호텔과 레지던스 건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의 대표 쇼핑몰”이라면서 “글로벌 SPA로 확실히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이온그룹은 중국 34개 주요 도시에 60개 점포, 아시아권에서는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총 127개의 유통 점포를 운영 중인 중화권 대표 유통 그룹 중 하나다.

파빌리온 몰은 말레이시아 최고 상권인 쿠알라룸푸르 부킷 빈탕에 위치한 13만㎡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500여 개의 최고급 명품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파오(1400㎡), 미쏘(800㎡), 후아유(1천㎡) 등 3개 브랜드는 각각 1층부터 3층까지 핵심 위치에 입점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주말 3일 동안 가오픈한 결과 5만여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세계적인 패션 생산지로, 최근에는 한류 열풍이 패션, 미용 등 ‘K뷰티’로 확산되고 있다”며 “현지에서 ‘K패션’의 붐을 일으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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