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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1963년생 삼양라면…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헤럴드경제] 1인당 라면 소비 1위 국가인 한국에서 만든 최초의 라면은 삼양식품에서 1963년 출시한 ‘삼양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63년 삼양라면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선보이며 1봉지 당 10원을 받았다. 삼양라면의 뒤를 이어 롯데공업은 1965년 롯데라면을 출시했고, 1975년 농심라면을 선보였다.

농심의 라면 브랜드는 이후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1위였다. 지난해 판매 순위는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글로벌 라면시장에서 1인당 소비량은 한국이 연간 72.4개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이 55~56개를 먹는 것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1인 1일 평균 라면 섭취량을 살펴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섭취 빈도는 12∼18세 청소년이 주 1.77회로 만 19∼64세(1.11회), 만 65세 이상(0.53회)보다 높다.

하지만 국가별 라면 소비량은 중국(홍콩 포함)이 약 440억 개를 소비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세계에서도 손 꼽힐 만큼 압도적으로 라면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 하지만 시장규모의 차이로 순위는 그리 높지 않다. 중국의 경우 한국(5100만명)의 27(13억1000만명)배에 달하는 시장 규모다.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141억개), 일본(54억개), 베트남(50억개), 인도(43억개), 미국(43억개), 한국(35억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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