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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선배' 강용석,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 변신 "과거의 모습은 잊어라"
과거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이미지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방송인 강용석이 따뜻하고, 자상하게 변화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용석은 국회의원 시절 논란을 몰고다녔다. 그의 거침없는 언행은 야당 의원들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그는 전도유망한 정치인에서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했다.

하지만 방송인으로 나선 이후부터는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을 벗어나 따뜻하고, 인자한 면모를 보이며 부정적인 모습들을 불식시켰다. 현재 강용석의 모습에서는 방송인 초기 모습을 떠올리기 어렵다.

강용석은 '썰전' 초창기 여권을 대변하는 발언을 주로 해오며, 야권 성향인 이철희 소장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중립적인 시선에서 사안을 비판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유자식 상팔자'에서도 강용석에게 아들들에게 엄격하기만한 아버지였던 초기와는 달리 점점 아들들을 이해하고, 고민을 들어주는 자상한 아버지로 변모했다. 심지어 연애에 소질 없는 아들들을 안타까워하는 쿨한 아버지의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이런 강용석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 캠페인을 독려하고 나섰다. 바로 자신이 모델로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부선배'의 연탄기부 캠페인의 참여에 힘을 보탠 것이다.

'공부선배' 측 관계자는 "강용석 씨가 과거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면과는 달리 자녀 사랑이 남다르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용석 씨의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부선배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좋아요' 개수만큼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누리꾼들이 이 캠페인 게시물의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게 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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