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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치료, 통증뿐만 아니라 후유증까지 치료해야

대전에 살고 있는 직장인 L(33)씨는 지난 달 서울에 출장을 다녀오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고 따라오던 뒤차가 L씨의 차를 들이 받은 것이다. 다행히 큰 외상은 없어 병원 신세를 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사고 이후 2주 정도가 지나면서 온 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 회사를 결근하는 일이 잦아지게 됐다. 처음에는 감기몸살인가 했지만, 병원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해 한의원을 찾은 그는 이제야 점점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자동차 사고를 당한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을 간과했다가, 시간이 지나서야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에 외상없이도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X-ray나 MRI 등의 검사 장비로도 확인되지 않을 수 있다.

보통 머리, 턱, 목, 어깨통증, 등 결림, 무릎통증, 허리통증, 팔다리 통증 등 인대 및 연부조직 손상으로 인한 어혈, 근육긴장, 저림증상, 두통, 어지럼증 등 신경 혈관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리적인 불안초조, 불면, 긴장이나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피로감, 무력감 등 육체, 정신적 증상을 모두 나타낸다.

포바즈네트워크 대전점 도안한의원 정주영 원장은 “교통사고후 증상은 육체와 정신의 증상을 모두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며, “또한 단순 통증만 사라졌다고, 치료가 완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꼼꼼하게 환자상태에 따라 체계적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대부분 한방치료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원인이 눈에 보이는 경우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몸의 연부조직 손상으로 인해 전신의 교정이 필요한 경우,  추나치료의 병행이 강점을 보일 수 있고,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아픈 후유증의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신체에서 눈에 보이는 문제가 아닌, 어혈이나 담음에서 원인을 찾기 때문이다. 어혈이나 담음은 체액이 흐르지 못하고 일정 부위에 몰리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기와 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겨나는 병이다.

이를 방치하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고, 몸 속 곳곳으로 돌아다니면서 통증과 후유증을 수반한다. 이는 탕약, 침, 약침, 추나,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온열요법 등의 치료로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정주영 원장은 “어혈이나 담음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조직과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한 갖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따라서 자동차 사고를 겪은 후에는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후유증 치료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병원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치료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자동차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험적용은 대인사고 접수번호, 상대 보험사 연락처, 보험사명 중 한 가지만 알아도 처리가 되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포바즈 네트워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비롯한 통증 치료와 함께 안면교정에서 체형교정까지 치료하며 목동, 사당, 부천, 성남분당, 일산, 대전, 원주, 천안, 거제, 부산연산, 광주, 제주, 전주 등 전국 13개 지점을 둔 교정 한의원 네트워크이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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