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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막혈관폐쇄증, 황반변성 등의 주요 망막질환… 생활 속 예방법은?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사물을 보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망막은 시력에 매우 중요한 조직이나 망막질환에 대한 인식 및 심각성의 부재로 관련질환의 정기검진을 위해 안과를 찾는 사람은 드문 편이다.

망막질환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칠 수있으며, 시력의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망막 이상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매년 12% 증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진료비 심사자료에 따르면 50대 이후 환자들에서 ‘망막혈관폐쇄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눈의 중풍이라 불리는 안질환으로 망막의 동맥과 정맥이 막히거나 파열돼 시력장애가 오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후 급증하며, 뇌졸증처럼 통증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망막혈관폐쇄증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으로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혈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재개시켜야 한다.

이외에도 50대 이후에는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3대 망막질환(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의 발생률도 함께 증가하므로 이와 관련된 질환의 조기 진단도 필요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망막질환 발생률은 주로 노령인구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평소 당뇨나 고혈압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호 원장은 "황반변성 등의 망막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녹황색 채소와 등 푸른 생선 등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 개선은 물론, 비만과 고혈압을 관리하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망막 영양제 및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부산 서면에 위치한 밝은세상안과는 일반외래진료와 망막센터 연계를 통해 1차 의료기관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망막혈관폐쇄증,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주요 망막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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