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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내년도 예산 6690억 편성 확정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ㆍ사진)의 내년도 예산이 669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회계 6521억원, 특별회계 169억원 등 총 6690억원 규모로 작년보다 9.4% 572억원이 늘어난 2016년도 예산은 지난 21일 구의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편성됐다.

우선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 및 동청사 환경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행정 및 안전분야에 269억원이 편성됐다. 마을학교 및 창의인성체험학습 운영, 학습테마의 길 조성 사업 등 교육분야에 134억원도 확정됐다. 


특히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4029억원, 보건의료분야 예산은 192억원으로 보건·복지비가 예산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사회복지분야의 세부 편성액은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지원에 1466억원을, 출산 장려 지원과 영·유아 육성 등을 위한 보육ㆍ여성복지 분야에 1249억원을 편성했다. 청소년 육성사업과 기초연금 지급 등 노인ㆍ청소년 복지분야에 1283억 등을 반영했다.

이어 노원 탈축제, 월계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구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체육분야에 185억원을 편성했다.

중랑천 환경센터 운영과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지원,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개별 종량기기 구매 및 설치 등 환경ㆍ공원녹지 분야에 272억원을 반영했다. 이로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구청장은 “전년에 비해 9.4%의 예산이 증가하게 됐는데, 이는 매칭사업으로 인한 국가보조사업비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구민의 삶을 구석구석 보살피고 노원구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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