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달의 연인' 합류를 최종 조율 중인 가운데, 과거 연인 장기하와 교제를 정형돈이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덩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의 연인'아이유는 지난 2013년 11월 방송된 케이블TV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랜덤플레이댄스를 하기 전 자신의 히트곡 포인트 안무를 정형돈과 데프콘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마시멜로우' '부(B00)' '잔소리' '좋은날' 등에 이어 아이유는 '너랑 나' 안무를 추려 했고, 그때 정형돈과 데프콘은 갑자기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이라며 뜬금없이 장기하와아이들의 노래인 '그렇고 그런 사이'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달의 연인' 아이유는 손사래를 치며 당황해했고, 정형돈과 데프콘은 한술 더 떠 "밥 먹는 사이니까" "사이니까"라며 계속해서 장기하의 곡을 부르며 아이유를 놀렸다.
그런 두 사람 때문에 주저앉은 아이유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안무를 추려 했지만 "갑자기 헷갈린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자 정형돈과 데프콘은 '너랑 나'의 손가락 안무를 하며 '그렇고 그런 사이'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0월 장기하와 아이유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MBC 주간아이돌 캡처
이슈팀 이슈팀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