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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오늘도 슈퍼맨은 일하러 간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남녀가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 환상은 이내 깨지고, ‘초식동물’이었던 부부는 점점 ‘육식동물’로 변해간다.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맹수처럼.

서기환 작가는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일상 이야기를 사람, 동물, 식물이 함께 등장하는 초현실적 화면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중국 중앙미술학원과 서울대 동양화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작가는 비단에 채색하는 정교한 전통 동양화 기법으로 현대적인 상상화를 그려내고 있다. 

사람풍경_Superman go to work, 76×120㎝, 비단에 채색, 2013 [사진제공=충무아트홀 갤러리]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서기환 작가 기획전 ‘사람풍경’을 열고 있다. 연말 연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다. 2016년 1월 24일까지.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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