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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10대 뉴스 발표.. 이산가족 상봉,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통일부는 29일 2015년 통일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통일부 직원과 정책자문위원,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10대 뉴스는 이산가족 상봉, 남북대화 추진(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및 8.25합의),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사업 및 전시회 개최, 나진-하산 물류사업 추진, 개성공단 임금문제 해결,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본격 운영, 통일박람회 2015 개최, 체육 종교 등 남북 민간교류 재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서 개성공단 생산제품에 한국 제품과 동일한 특혜관세 적용 순이었다.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통일부 관련 뉴스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다.

지난 10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통해 남북 186가족, 972명이 상봉했고 이를 계기로 남북 317가족, 2099명이 생사를 확인했다.

두 번째로 주목을 받은 뉴스는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통해 도출된 ‘8.25 합의’였다.

북한의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열린 남북 고위당국자접촉에선 북한의 지뢰도발 유감 표명,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북측 ‘준전시상태’ 해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민간교류 활성화 등 6개 항의 합의사항이 도출돼,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해소됐다.

세 번째는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및 전시회 개최다. 2007년부터 시작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은 남북 민관협력의 대표사례로 꼽힌다. 올해 9~10월 개성에서 열린 만월대 발굴 유물 전시회에는 남측 인원 500여명이 방북해 관람했다.
 
soohan@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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