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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여드름 재발이 잦다면? 나에게 맞는 치료법인지 확인해봐야

흔히 여드름은 사춘기의 꽃이라고 알려져 청소년기에 발생한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성인에게도 자주 발병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 자료에 따르면 여드름 환자 10명 중 6명이 20대 이상의 성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 같은 성인여드름 환자의 고민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울긋불긋하게 자리 잡은 여드름은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를 남기기 쉽고 통증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이중고를 안긴다. 특히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선호하는 외모 트렌드 때문에 과거에 비해 여드름 환자의 스트레스는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점은 여드름이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라는 것이다. 여드름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거나 노폐물과 뒤엉켜 그 속에서 여드름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그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과도한 피지 분비는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등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청담웰스피부과 김산 원장은 “최근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화장품이나 약물, 시술까지 다양한 치료를 시도했음에도 큰 효과를 얻지 못한 성인여드름 환자들이 많이 내원한다.”며, “여드름도 종류가 다양하며 그에 맞는 치료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치료가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오돌토돌한 좁쌀여드름, ‘뉴스무스빔’이 제격!

보통 여드름이 생기면 방치하거나 억지로 손으로 짜거나 뜯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움푹 파인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앞서 전문적인 치료받는 것이 좋다. 보통 피부과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샘을 제거해 여드름을 치료한다. 그러나 여드름 유형별로 적합한 시술이 따로 있으므로 먼저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가장 흔한 여드름으로는 좁쌀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 있다. 먼저 좁쌀여드름은 피지가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모낭에 고여 희거나 검은 알갱이 형태로 보이는 여드름을 뜻하는데, 방치할 경우 염증성 여드름인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고 재발할 확률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좁쌀여드름에는 ‘뉴스무스빔’ 레이저가 적합하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을 직접 파괴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 시술로 3~5회 시술 시 여드름의 83% 이상이 감소하며, 그 효과는 18개월 이상 지속된다. 더불어 여드름 치료 레이저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는 신뢰도 높은 시술이기도 하다.

- 붉게 올라온 화농성 여드름, ‘블루PDT’ 시술로 해결!

좁쌀여드름을 방치하면 화농성 여드름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피지가 배출되지 못한 모공 속에 여드름균이 증식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고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도 많고 나아가 여드름흉터까지 남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화농성 여드름은 ‘블루PDT’를 통해 시술한다. 이는 푸른색의 420나노미터 파장대의 빛을 활용해 여드름균을 제거하고 피지샘을 간접적으로 파괴, 그 활성도를 낮춰 여드름 발생을 줄이는 시술이다. 보통 3회 이상 시술 시 여드름의 70%가 감소되고 1년 이상 여드름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기존 PDT 시술과 다르게 피부에 광과민물질을 도포하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시술이므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현저히 줄였다.

김산 원장은 “많은 성인여드름 환자들이 특히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재발이 잦다는 것”이라며, “만약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다면 기존에 받은 치료가 본인 상태에 맞는 치료인지,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된 시술을 받았는지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청담웰스피부과 김산 원장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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