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NN은 “지난 8월 남북 회담 당시 김양건 비서와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나온 것은 북한이 진지하게 협상에 나섰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와 가디언도 “8월 회담은 남북이 서먹함을 끝내고 관계를 개선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을 인용해 “김양건의 사망으로 남북 대화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남정책 전반을 관장했던 김양건 비서는 지난 29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비서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가장 가까운 전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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