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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우는 소리 싫다” 무차별 폭행한 간호사, 네티즌 부글부글
[헤럴드경제] “말 못하는 신생아에게 이럴 수가”.

자신의 직무를 망각하고 신생아를 무차별 폭행한 한 간호사를 향해 네티즌이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신생아의 얼굴을 손으로 누르고, 때린 한 불가리아 간호사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간호사는 불가리아 소피아메드(SofiaMed) 병원 신생아실 담당으로 새벽 근무를 서던 도중 자다 깬 아기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간호사의 비상식적인 행동 탓에 아이는 심각한 뇌 손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녀는 “홀로 늙은 부모님과 두 아이를 키우느라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며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에 의해 법적 구금 상태인 이 간호사는 추후 열릴 재판에서 처벌 정도가 정해질 예정이다.

메트로는 보도와 함께 이 간호사의 폭행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3분 1초로 구성된 영상 초반, 간호사는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준다. 아이의 울음이 그치지 않자, 그녀는 이내 아이를 짓누르거나 마구 때린다. 믿지 못할 광경이 담긴 이 영상은 온라인 상에 일파만파 퍼지며 전 세계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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