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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신간, 서점 ‘유머섹션’에 배치 “웃게 만들 책”
[헤럴드경제]공화당 유력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신간이 미국의 한 대형서점에서 ‘유머’ 섹션에 배치돼 주목을 끌었다.

29일(현지시각) 온라인매체 ‘데일리 콜러’에 따르면 마이애미주의 한 대형서점 체인 반스 앤 노블의 유머섹션에는 트럼프 후보의 저서 ‘불구가 된 미국: 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Crippled America: How to Make America Great Again)가 다른 유머 서적들과 함께 배치됐다.

특히 유머 섹션에는 “당신을 웃게 만들 책들”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 사진=트위터 ]

트럼프의 신간 뿐 아니라 흑인의사 출신 공화당 후보인 벤 카슨이 쓴 ’더욱 완벽한 연방. 헌법적 자유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A More Perfect Union: What We the People Can Do to Reclaim Our Constitutional Liberties)도 함께 놓여 있다.

트럼프와 카슨의 서적들은 모두 대선운동을 위한 것으로. 후보들의 정책 비전이 담겨 있다.

해당 소식은 공화당 의회 보좌관인 로비 마이어스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인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슨 후보는 폭스뉴스를 통해 “하나도 웃기지 않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는 페이스북에서 무서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USA 투데이보도에 따르면 성탄절 직전인 이달 셋째 주 페이스북의 정치인 거론 횟수에서 트럼프가 5012만건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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