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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달러 경매 올렸더니… 257달러에 낙찰
[헤럴드경제] 뉴질랜드에서 평범한 100 뉴질랜드 달러(약 8만원)짜리 지폐가 본래 가치의 2.5배인 257.50달러에 낙찰되는 일이 일어났다.

애시버턴에 사는 로비 셰포드는 지난달 26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는데 원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100달러 지폐를 뉴질랜드 온라인 경매 사이트 트레이드미에 매물로 올렸다.

전혀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지폐 였지만 장난삼아 올려본 것이다.

그러나 이 지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고, 급기야 한때 입찰가가 본래 가치의 51배인 5150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입찰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경매 사이트 측은 이상한 움직임에 입찰 내용을 예의 주시혐 허위 입찰 건을 경매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이 경매는 37건의 입찰과 26만4854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결국 2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스튜어트라는 사람에게 257.50달러에 낙찰됐다.

셰포드는 “장난삼아 내놓았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자신의 돈 1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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