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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한인 청소년 12명 경희대서 한국 배운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12명의 남미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경희대는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ㆍ문화 연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5주 동안 국제교육원에서 연수한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매주 20시간의 한국어 수업과 한국의 노래, 드라마와 영화, 태권도, 서예와 놀이 등의 한국 문화 수업을 받게 된다. 또 주 1회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역사, 문화, 경제, 사회를 비교하고 고찰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주말에는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경복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방송국 견학, 영화 관람, 놀이공원, DDP 체험 등을 하게 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987년부터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 연수를 개발 및 실시하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는 올해로 22년째 남미 지역 재외 동포 청소년들의 모국어 및 문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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