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10대 고교생이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4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김제시 요촌동 요촌성당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A(19) 군이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차량 털이 신고를 접수받고 119와 함께 현장으로 곧바로 출동, 문을 잠그고 차량 안에 있던 A군을 발견했다. 이후 대치한 지 10여 분 만에 차량 문을 열고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차량을 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검거 당시 A군이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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