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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슬레, 2020년까지 미국서 자연 방사 달걀 사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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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네슬레 사가 2020년까지 미국에서 자연 방사된 닭에서 나온 달걀로 제품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자연주의를 표방한 회사 중 제일 큰 회사가 되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네슬레는 매년 식품에 달걀 2000만 파운드 (약 9071톤)를 쿠키도우와 아이스크림, 아침식사 제품 등에 사용하는데, 현재 네슬레가 사용하는 달걀 중 자연 방사된 닭에게서 나온 달걀은 하나도 없다고 네슬레 미국 측이 발표했다.


외신은 동물보호 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기업들에 동물 친화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것을 요구하는 도중 결정된 일이라 더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또한 소비자들이 식품 재료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식품회사 제너럴 밀스와 켈로그사도 2025년 내로 자연 방사된 달걀을 사용하기로 약속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 또한 지난 9월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2025년까지, 버거킹은 2017년까지 자연 방사된 달걀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네슬레 측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달걀을 자연 방사 달걀로 교체하는 데는 비용이 별로 들지 않지만, 다른 나라의 네슬레 시장에는 이 방침을 적용하기 힘들다고 발표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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