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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콘서트 판매…‘공연의 신’ 싸이 1위, 김동률 2위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역시 ‘공연의 신’은 싸이였다.

4일 공연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콘서트 부문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공연은 싸이의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였다. 싸이의 연말콘서트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터파크 웹사이트, 모바일, 전화, 현장, 제휴판매 등을 합산한 결과다. 기업 단체관람 및 현장판매나 기타 예매처의 판매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 공연 장면. YG엔터테인먼트]

싸이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4차례 공연에 관객 총 5만 명을 동원하며 ‘공연의 신’임을 입증했다. 공연 내내 지칠 줄 모르는 싸이와, ‘제대로 놀 줄 아는’ 관객들의 만남이었다. ‘올나잇 스탠드’라는 확고한 브랜드가 보증수표처럼 매년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2위에는 김동률의 ‘더 콘서트(The Concert)’가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이후 7년만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관객과 만난 김동률은 3일 공연에 3만 팬들을 불러들였다.

지오디(God)의 2015 콘서트, 제9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뒤를 이었다. 내한공연으로는 2014년 한 번의 공연 취소 뒤에 다시 개최된 폴 매카트니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5위로 이름을 올렸다.

‘원조 아이돌’ 신화와 박효신, 성시경, 인피니트의 콘서트와 50여개의 밴드와 인디뮤지션이 참여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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