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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쓴맛ㆍ불맛ㆍ강황…2016년 미리 보는 8가지 식품 트렌드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2016년에는 어떤 음식이 뜰까. 한 외신에서 밝힌 유행 식품 트렌드 8가지를 짚어봤다.

배달 앱

배달 앱 산업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샘플에서부터 출장 스타일리스트까지 배달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음식 역시 마찬가지다.

식음료 조사 회사 데이터에센셜은 2016년 핫 트렌드로 배달 앱을 꼽으면서, 첨단 기술에 능한 젊은 세대들이 여러 문화의 음식이나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재료 모음을 배달로 많이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123RF]

셀프 제작 음식

써브웨이나 치폴레 같은 체인은 처음부터 손님이 샌드위치와 브리또에 원하는 재료를 넣고 마음대로 만들 수 있게 해 놓았지만 내년에는 이런 ‘셀프’ 제작 서비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이미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는 스무디와 피자 가게가 새로 문을 열었다.

채소

미국 요식업협회는 2016년 트렌드의 중심에 채소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셰프들은 채소를 주 재료로 삼고, 고기는 맛을 돋구는 역할로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채식 메뉴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쓴맛

시장조사 회사 민텔은 채소 등에 들어 있는 쓴 맛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며 쓴 맛 때문에 외면 받던 브뤼셀 스프라우트나 케일 등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칵테일

레스토랑 산업 사이트 패스트 캐쥬얼은 앞으로 칵테일과 섞인 소다 등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민트, 생강 등 이색적인 맛의 소다가 뜨고 단 맛 소다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콩류

외신은 UN이 2016년을 ‘콩의 해’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콩은 영양소가 풍부하며 콩 종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섬유질과 단백질을 더 얻고 지방과 칼로리를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황

식품 컨설턴트 회사 바움 + 화이트먼은 2016년에 떠오르는 향신료로 강황을 꼽았다. 강황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고 약간의 쌉싸래한 맛이 있어 앞으로 스무디나 고소한 음식 등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불맛

식품 조사와 컨설팅 회사 테크노믹은 불맛과 불에 그을린 식품이 2016년에 유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후식 등에 불에 그을린 과일이 곁들여지고 그을린 채소는 메인 음식에 곁들여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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