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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북한 전문 사이트, 풍계리 새 터널 공사 보도…핵실험 징후였나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앞서 북한이 풍계리 인근에서 새로운 터널을 뚫었다는 북한 전문 사이트의 분석이 나온바 있다고 6일 AFP통신이 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트는 지난달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풍계리에서 새로운 터널을 굴착했다”고 밝혔다.

당시 38노트는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지만, 새로운 터널은 향후 몇년 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북한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이날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지질조사국, 중국 지진센터 등은 오전 10시 30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서쪽으로 20㎞가량 떨어진 곳으로 양강도 풍계리 핵시설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0㎞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2013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에도 규모 5 안팎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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