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 = 권도경 기자]권 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올레드 TV 판매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본부장은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점유율 20%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올레드 대중화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올레드 TV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린 20여 개 모델을 운영한다. 울트라 올레드 TV의 라인업을 전년 대비 2배로 늘린다. 이를 발판으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새로 선보인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총 2개 시리즈 4종(모델명 77G6ㆍ65G6ㆍ65E6ㆍ55E6)이다. 화면 크기는 각각 77형, 65형, 55형 등이다. 이들은 모두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HDR 규격인 ‘울트라 HD 프리미엄’으로 인정받았다.

‘UHD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TV 제조업체, 영상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모여 울트라HD의 다양한 규격과 기술을 정하기 위해 결성된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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