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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16] '테슬라 대항마' 패러데이퓨처 전기스포츠카 실물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 권도경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의 대항마로 불리는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전시장에서 콘셉트카 ‘FF제로O1’ 실물을 공개했다.

콘셉트카 이미지는 R&D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인 닉 샘슨이 근무 도중 피곤한 틈을 타 ‘긁적거려 본’ 스케치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리고 불과 몇 주 만에 디자인팀의 영감이 더해져 최고 성능의 미래형 전기 스포츠카로 탄생했다고 한다. 4개의 쿼드코어 모터로 1천마력을 낸다. 3초 안에 60마일(100㎞)까지 속도를 올린다. 최고 속도는 200마일(322㎞)까지 낼 수 있다.


1인용 운전석은 풀커넥티드카 UI와 헤드업디스플레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리모트 비이클 셋업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외관은 초경량 탄소섬유로 감쌌고 맞춤형 레이싱 서스펜션, 어드밴스드 다이내믹 컨트롤 등의 첨단 기능도 있다고 한다.

한편, 이날 패러데이퓨처 부스 주변에는 우주선 같은 분위기의 FF제로01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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