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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리코, CES서 독자 개발 3D프린터 공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사무용 전자제품 전문기업 신도리코(www.sindoh.com)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서 독자 개발한 3D프린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신도리코가 이번에 선보인 3D프린터는 클라우드 프린팅, CAD파일의 자동 3D모형 형상화, 프린트 형상 자동 감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프린팅으로 원격 출력, 컴퓨터의 도움 없이 LCD 패널 조작으로 직접 출력도 가능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이 제품은 새로 개발된 노즐을 적용해 탄성재와 특수재질로도 프린팅을 할 수 있다.

신도리코 이병백 부사장이 해외 바이어들 앞에서 독자 개발한 3D프린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도리코]

신도리코는 “이렇게 진일보한 제품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7인치의 컬러 터치 LCD 패널화면과 고성능 칩(SoC - System on Chip)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3D출력물 생산 시간도 대폭 빨라졌고, 또 자동변환 기능을 통해 3D프로그램의 출력 호환성을 높임으로써 3D프린터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도리코가 ‘CES’에 3D프린터를 출품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신도리코가 올해 선보인 3D프린터는 지난해에 선보인 밀폐형 외장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되 탈취 필터를 장착해 환경성과 편리성을 보강했으며, 카트리지 내 필라멘트 자동 보급 기능도 유지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신도리코 이철우 이사는 “지난해에 3D프린터 독자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1년여 동안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현재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올해 ‘CES’에 출품한 제품은 하반기 안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고객 맞춤형 3D프린터 라인업이 구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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