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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사진으로 만나는 20세기 할리우드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허브릿츠(1952-2002)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사진의 거장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구 사업을 하는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 스티브 맥퀸의 옆집에 살면서 어려서부터 여러 배우들과 친분을 맺었다.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과 미술학을 전공한 그는 여행 중 자신의 친구를 찍은 사진들이 패션 잡지에 실리면서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됐다.

허브릿츠는 마돈나, 마이클 잭슨,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대스타들의 사진은 찍는 것은 물론,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머라이어 캐리 등 당대 최고 뮤지션들의 관능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보그 매거진 인터뷰에 실렸던 마돈나(Madonna) 사진. ⓒ Herb Ritts Foundation]

국내 첫 허브릿츠 사진전이 2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석달동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허브릿츠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1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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