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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충전으로 321㎞ 주파…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EV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2016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EV의 드라이브 유닛과 배터리 제원을 공개했다.

쉐보레 볼트EV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조합해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321㎞)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ㆍm의 최대토크를 통해 시속 98㎞를 7초 안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성능도 발휘한다.


쉐보레 최초 전자정밀 변속 시스템(Electronic Shift system)은 기존의 기계적으로 전달되던 동력을 전자신호로 대체하면서 동력전달 정밀감을 높였고, 부품의 소형화를 통해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60㎾h의 고용량 배터리 팩은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이와 함께 볼트EV는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전기차 주행에 필수인 주행거리를 산출해 제공한다.

볼트EV 가격은 미 연방 보조금을 적용해 3만달러 이하로 책정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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