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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아 물럿거라!②]면역력 증진…연령대별 추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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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독감은 물론, 다른 잔병들을 피해가는 키워드는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외부의 각종 균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해주는 방패 같은 역할을 한다. 면역력이 탄탄하면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마늘이나 인삼처럼 맛이 강한 음식은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다. 연령대별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면역력 증진 음식을 살펴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린이에게는 간식으로 즐기는 새콤한 과일과 요거트=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대상은 어린이들이다. 자극적인 맛이 아이들 입맛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어른들이 즐기는 특유의 감칠맛 등에 대해서는 전혀 무감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간식으로 주는 것이다. 사과나 복숭아, 오렌지 등에 풍부한 비타민C 등은 면역력 증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거트도 면역력 증진 음식이다. 요거트 속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유산균이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든든하게 하루를 보내야할 청년들은 고구마와 곡물=학업이건, 사회 생활이건 뭐든지 활발하게 활동할 청년들에게는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고구마나 각종 곡물이 추천할만 하다. 고구마는 몸 속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를 튼튼하게 해준다. 피부는 우리 몸이 외부와 직접 닿는 곳이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 역시 면역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력 증진 곡물 중 대표적으로는 보리와 귀리가 있다. 보리와 귀리에는 베타 글루칸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 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인생의 쓴 맛도 감수하는 장년층에게는 마늘과 인삼=인생의 쓴 맛까지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생긴 장년층이라면 마늘이나 인삼 등 맛이 독특한 음식도 문제 없을 듯 하다. 마늘은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이란 성분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물질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인삼은 그 성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포닌이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 활력 증강 등의 역할을 한다. 인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더덕 등으로도 그 효과를 대신할 수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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