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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 폐암 항암치료, 부작용/내성 막는 것이 관건

 ‘면역력 높이면 부작용, 내성 줄어든다’…양/한방 병행치료 성공사례 눈길

2011년 전이폐암 진단을 받았던 권 모씨는 악몽 같던 항암치료 과정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전이폐암 이전에 연이은 직장암 수술과 골육종 치료로 30회가 넘는 화학 항암치료를 받았다. 몸무게가 10kg 넘게 빠지고 체력과 면역력이 바닥으로 떨어졌었다. 몸이 못 견디니 나중에는 치료 포기 직전까지 가더라" 그런데, 그런 그를 벼랑 끝에서 잡아준 건 한방 면역력 암치료였다.

암 환자들은 기적적으로 완치되기까지 몇 번의 지옥을 경험한다. 처음 암 선고를 받는 순간부터 항암치료의 횟수를 거듭해가는 매 순간이 지옥만큼 힘들기 때문이다. 방사선과 화학 항암치료는 건강했던 사람도 한순간에 허약하게 만들 정도로 독하다. 여러번 같은 항암치료를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내성이 생겨 들지 않는 경우까지 생긴다. 결국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내성을 잡는 것이 암 치료의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가 되는 셈이다.

폐암 환자였던 권 씨가 한방과 양방 암치료를 병행한지 단 4회 만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도 면역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었다. 권 씨에게 처방됐던 한방 치료제는 치종단과 치종탕, 티버스터(치종단II). 옻나무 추출물로 만들어진 이 치료제들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놀라운 기능도 갖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방의 항암치료와 이들 한방 치료제를 병행해 사용할 경우 항암치료제의 유효반응률이 30% 이상 향상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지난해 초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던 김 모씨(64세)의 경우도 위 사례와 유사하다. 양방에서 직장암 4기는 이미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암이 악화된 상태. 설상가상으로 김 씨의 암세포는 간과 폐에까지 번져 있었다. 수술은 고사하고 항암치료의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김 씨를 살려낸 건 양/한방 병행 암치료였다.

권 씨와 김 씨의 치료를 맡았던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에 따르면, 김 씨는 현재 20차 이상의 병행 암치료를 진행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면역력이 크게 좋아진 것은 물론이고, 치료 전 5%에도 채 미치지 못했던 간 기능이 대폭 개선됐으며 종양도 점차 작아지고 있다.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항암치료를 방해하는 부작용이나 내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기적이었다.

김보근 원장은 "폐암과 대장암은 우리나라 남성암 1, 2위를 다툴 만큼 위험한 암이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3, 4기가 된 뒤에야 병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말기암일수록 항암제 내성과 부작용을 막아주는 면역력 향상이 필수적임을 위의 두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실제로 면역력 치료와 화학 항암치료의 병행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말기암 환자들도 나오고 있는 만큼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통합한의원 양/한방 병행 암치료의 핵심은 인체의 면역력을 회복시켜 이미 발생한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옻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새로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다. 티버스터(치종단 II)의 경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SCI급 논문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SIC급 저널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된 티버스터 관련 논문에서 이 치료제가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규명되었다.

한편 하나통합한의원은 지난해부터 자매병원인 청평푸른숲한방병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은 도심에서 벗어나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가장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서울 메이저급 병원과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어 양/한방 병행 암치료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알려진다. 하나통합한의원과 마찬가지로 청평푸른숲한방병원에서도 폐암, 대장암 등의 완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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