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너구리 멀티팩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에 동봉된 혜리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이고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www.nongshimi.com)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작아진 상황에서 향수를 그리워하는 복고 트렌드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장수 기업인 농심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인 ‘농심 너구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복고 트렌드에 맞춰 높은 인기를 누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혜리 이모티콘 스티커 3종을 넣어 소비자에게 모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이벤트 응모 방법도 간단하다. 제품에 동봉된 ‘혜리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이고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응모자 1명당 너구리 1봉지를 기부하는 사랑 나눔 활동도 실시한다. 더불어 대형마트에서 너구리 멀티팩을 2개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실속 이벤트도 전개한다.
농심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구매해 추억을 되새기는 가치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80년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국식 우동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농심 너구리와 함께 옛 추억을 되짚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