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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4000만원 지원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실시
- 중기청, 정부 또는 자체 기술개발과제 완료 中企 45곳 선정


[헤럴드경제]‘해외에서 팔릴 수출용 신제품 및 신기술’에 대해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수출용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프로그램은 수출(무역) 교육, 홍보 디자인 개발지원, 정보 및 서비스 대행, 마케팅 홍보, 전시회 및 광고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 기업이 세부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총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며, 참여기업 부담은 30%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출연 기술개발 성공기업 뿐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 또는 대기업·연구소·산학연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을 확보한 기업까지 신청대상을 넓혔다.

또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소비재 제품 개발 기업에 우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출마케팅 지원을 받은 기업이 향후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지원시 선정단계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어렵게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이를 수출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 시장조사부터 전시회 참가까지 마케팅 전반의 과정을 통합지원을 한다”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19일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처(055-751-9723, 9747).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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