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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 겨울 급증하는 ‘한랭 두드러기’, 젊을수록 자주 나타나

- 한랭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식사성 두드러기, 구진상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맥관부종 등

#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편인 고등학생 김나연(18) 학생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자주 한랭 두드러기를 경험하게 됐다. 평상시 보다 춥다고 느끼는 날에는 어김없이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났고 인근 병원에서 ‘한랭 두드러기’ 진단을 받았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흔한 전신성 피부질환이다. 흔히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물질이 과다하게 유입되거나 면역체계 교란이 일어나면서 알레르기 등의 반응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두드러기는 원인을 분명히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힘든데, 이는 색소 침착이나 상처와 같은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원 두드러기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 양대진 대표원장은 “한랭 두드러기는 두드러기의 한 종류로 찬 공기나 음식에 노출됐을 때 붉은 반점과 가려움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하며 두통, 호흡곤란을 동반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에 얼음을 대어보는 아이스 큐브 테스트로 확진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두드러기가 1회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두드러기는 6개월을 기준으로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는데, 만성화 될수록 원래는 반응하지 않던 알레르기 항원물질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정확한 원인요소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면역체계의 과잉반응과 이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면서 혈액이 더러워지고 체내 면역체계 이상이 일어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체 내 소화기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외부 물질과 끊임없이 접촉하는 데 우리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분의 흡수는 떨어지고 우리 몸 혈액으로 유입되지 않아야 할 물질들이 끊임없이 흡수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체내 면역체계 이상을 불러와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간, 혈액, 피부 세 곳에 축적된 독소 치료를 위해 ‘청열해독’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하늘마음한의원은 소양인(少陽人) 만성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후향적 임상연구 논문을 2015년 8월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제28권 제3호에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에서 하늘마음한의원은 소양인 만성두드러기 환자에게 사상의학적 치료를 시행해 팽진과 소양감 등 전반적인 두드러기 증상이 개선된 사례를 싣고 있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매주 24개 지점(서초점, 을지로점, 노원점, 강동점, 목동점, 일산점, 분당점,부천점, 금천점, 은평점, 청주점, 수원점, 안양점, 인천점, 천안점, 대전점, 대구점, 울산점, 부산점, 창원점, 제주점, 광주점, 전주점) 원장단 전원이 참여하는 피부 치료시스템 연구 스터디(건선, 지루성피부염, 지루성두피염, 아토피, 한포진, 습진, 두드러기, 백반증, 여드름, 비염)를 진행하고 있다.

화상회의 및 정기적인 컨퍼런스를 통해 진행되는 이 스터디에서는 피부치료 원리, 사례, 새로운 치료법 등이 발표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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