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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유 소폭 상승…WTI·브렌트유 30달러 붕괴
[헤럴드경제] 급락을 거듭하고 있는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18달러 오른 배럴당 26.22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12일 26.44달러로 떨어졌다가 13일 26.49달러로 소폭 반등한 뒤 14일 거래에서 다시 12년2개월 만에 최저인 26.04달러로 떨어지는 등 추세적 하락속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0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29.42달러에 거래되며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94달러 하락한 배럴당 28.94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3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들 유가 하락은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이란이 본격적으로 원유 수출에 나서면 원유 공급과잉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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