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스코엠텍(대표 이희명)이 미수익 사업 정리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철강원료 및 포장설비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665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억원,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보다 매출은 17.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8억원, 1316억원이 증가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수익성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포스코엠텍은 미수익사업 매각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수익 사업부문 구조조정이 완료되고 세무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며 “올해는 주력 사업부문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비용절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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