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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펙보단 사람’ 휴온스, 脫스펙 면접으로 공채선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출신학교와 학점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배제한 ‘탈스펙’ 면접으로 신입 영업사원 채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종면접 과정에서 출신학교와 학점, 어학성적, 각종 자격증 등의 개인정보를 배제하고 인성과 직무 적합성만을 평가했다. 중견기업임에도 대기업 수준의 다양한 검사도구를 개발해 우수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휴온스가 적용 중인 검사도구는 ▷지원자의 적극성을 알아보기 위한 의약계 종사자 명함 20매 제출 ▷함께 근무할 후배를 직접 선발하는 전년도 입사자의 1차 면접 ▷인재상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강화된 인적성 검사 등이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왼쪽)이 지난 18일 제25기 공채 신입사원 입소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이같은 탈스펙 면접은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윤성태 부회장의 의지로 시작됐다. 평소 윤 부회장은 우수한 인재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매해 우수직원을 선발해 중형자동차를 지급하고 국내외 연수를 보내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15일부로 5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 경기도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6주간의 합숙교육을 실시 중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회사가 급성장함에 따라 직무별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 충원에 한창이다. 제약사의 꽃이라 불리는 영업사원 역시 매년 빠짐없이 50여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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