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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건설, 올해 아파트 1만3740가구 공급…작년보다 47% 늘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중흥건설이 올해 주택 시장 찬바람에도 아파트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무려 47% 늘린다.

중흥건설은 22일 전주 만성지구와 시흥 목감ㆍ배곧, 동탄2 신도시 등에서 1만374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량인 9344가구에 비해서 47% 많은 물량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전국에 약 4만4000여가구를 공급, 성장세를 지속해 온 중흥건설은 지난해 흥행 열기를 올해도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해 8월 공급한 ‘광교 중흥 ‘S-클래스’는 광교신도시가 2010년 분양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6만9251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38.9대 1, 최고 경쟁률 539대 1의 기록적 흥행을 거뒀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오는 2월 말 분양 예정인 전주 만성지구(615가구)다. 이단지는 4베이ㆍ4실(일부 4.5베이 적용), 전세대 남향 배치, 조경면적 50% 이상의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어 3월에 시흥 목감지구, 4월 시흥 배곧신도시 분양에 나서고 하반기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을 확대한다. 지방에선 4월 김해 진영, 5월 진주 혁신도시와 김해 내덕, 6월 서산 예천2지구, 하반기 원주혁신도시와 광주효천, 세종시, 당진시 수청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 사업지마다 뛰어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면과 특화설계에 합리적 분양가 산정을 통해 성공적인 분양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에서 올해 역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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