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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화 콘텐츠로 지평 넓힌 호텔의 설 명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6년 한국의 특급 호텔은 ‘화려한 외출, 우아한 라이스프타일’ 공간을 넘어, 명절을 지내고 대문을 열어 근처의 고궁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호흡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특급호텔들이 5~9일간 재충전할 수 있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패키지를 내놓았다. 주목할 점은 이 시기가 1년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더 플라자는 지난 1월 1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오토그래프 컬렉션’과의 전략적 제휴를 기념해 호텔 안팎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출발(出發) 패키지’를 설 연휴 6일간 선보인다.

▶풍등 날리기 이벤트를 벌이는 강릉 씨마크호텔


아시아 최초의 프랑스 밀랍 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입장권(2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2매), 덕수궁 입장권(2매), 갤러리아 면세점 63(2만~3만원 금액권) 등의 혜택을 제공되며, 스파 프로그램도 옵션에 포함된다.

한복 입은 고객에게는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현대의 강릉 씨마크 호텔이 오는 2월 5~10일 선보일 ‘루나 이어스 패키지’에는 미니바, 써멀 스위트(사우나), 클럽 인피니티의 사계절 온수풀, 키즈클럽 이용 등한 혜택과 함께 웰컴 어메니티로 강원도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고구마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레스토랑의 조식 뷔페에서는 스폐셜 메뉴로 떡국을 준비한다. 또 가족, 연인과 함께 새해소망을 적어 날릴 수 있는 풍등을 준다. 2월 8일 오후9시 경포해변이 맞닿아 있는 씨마크 호텔의 비치하우스 앞에서 한꺼번에 풍등을 날려도 된다.

▶콘래드 서울 ‘Wish You Luck’ 설 패키지 전통 건강식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2월 5~10일 남산 전망의 그랜드 룸에서의 1박, 테라스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원숭이해 기념 제이제이 몽키 인형, 객실에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 남산골 한옥마을행 셔틀 버스 운행 등의 혜택을 묶은 ‘복(福)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매시간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널뛰기, 윷놀이, 떡메치기 등 자녀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겨볼 수도 있다.

▶콘래드 서울은 2월5~14일 ‘위시 유 럭(Wish You Luck)’ 설 패키지를 내놓았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들은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행운의 윷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윷을 던져 나온 결과에 따라, 콘래드 윈터 베어, 여의도 공원 아이스링크 이용 티켓(2인), 레스토랑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5천원 상당의 바우처, 제스트 뷔페 이용(1인), 프랑스 키친 브랜드 르크루제 머그컵 세트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패키지 이용 고객은 체련장과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더 플라자의 ’출발‘ 패키지 이미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설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나무야 사랑해’ 패키지를 출시한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1월 28일까지 예약 시 1박 당 5만원 할인과 함께 패키지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친환경 목재 놀이 공간인 나무 상상놀이터와 닌텐도 플레이 존 무료 이용이 포함된다. 낮은 수심과 따뜻한 수온의 어린이 수영장을 포함한 총 3개의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나무 상상놀이터에서 아이들은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느끼며 여러 수종의 나무로 만든 볼 풀, 미끄럼틀, 부엌 놀이, 기차 놀이, 블록 등을 즐길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한국의 전통 존중 콘텐츠‘ 이미지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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