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이폰6s, 이 나라에서 사면 싸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세계 어디에서나 아이폰을 든 사람을 발견할 수 있지만 국가마다 이들이 아이폰을 얻기 위해 지불한 금액에는 차이가 있다. 가격차는 최대 약 50만원에 이른다.

미국 CNN머니는 아이폰6s의 국가별 가격을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폰6s가 가장 비싼 국가는 1029.41달러(약 123만4000원)을 기록한 터키다. 가장 저렴한 국가는 636.18달러(약 76만2500원)의 캐나다로 나타났다.

터키에 이어 아이폰6s의 가격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973.61달러(약 116만6900원)의 브라질, 873.63달러(약 104만7000원)로 나타난 스웨덴, 858.02달러(약 102만8300원)인 헝가리, 847.84달러(약 101만6100원)인 체코로 조사됐다. 

[자료=www.cnet.com]


반면 캐나다와 함께 아이폰6s의 가격이 가장 낮은 국가들은 707.64달러(약 84만7800원)로 조사된 유나이티드아랍에미리트(UAE), 717.52달러(약 85만9700원)의 홍콩, 730.27달러(약 87만4600원)인 러시아, 731.17달러(약 87만5700원)를 기록한 대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얼핏 단일 통화를 쓰는 유로존 내에서는 가격 차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국가마다 부과하는 관세 등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아이폰6s가 842.22달러(약 100만9400원)에 팔리고, 프랑스와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는 809.78달러(약 97만원)에 판매된다. 룩셈부르크에서는 783.41달러(약 93만8900원)면 아이폰6s를 살 수 있다.

아이폰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온라인 상점에서 649달러(약 7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아이폰 사용에 투입되는 비용은 어플리케이션 가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5일 애플은 캐나다, 이스라엘, 멕시코, 뉴질랜드, 러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앱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가격대가 128GB 기준 90만원 후반대부터 약11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