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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소리 없이 찾아온 우리아이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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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1형, 2형 당뇨병 모두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당뇨병 케톤산증,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는 망막병증(눈), 신장병증(콩팥), 신경병증(신경) 등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증(관상동맥), 뇌혈관과 관련된 대혈관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게 되면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측정과 함께 췌장기능, 고지혈증 같은 합병증을 알기 위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2형 당뇨병은 식습관, 체중유지 등으로 발병 위험성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으나 1형 당뇨병은 밝혀진 예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성장기에 발생하는 소아당뇨병은 급속도로 진행 될 수 있어 시기에 맞는 적절한 당뇨교육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소아청소년은 성장을 고려한 다양한 당뇨교육이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 소금과 기름 섭취 최소화,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섭취량을 늘린 올바른 영양소 배분이 필요합니다. 또 체내세포 내 원활한 포도당 사용을 위한 ‘빠르게 걷기’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인슐린 용량 교육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고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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