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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안전한 음료에 대한 갈망…美, 탄삼음료 지고 생수시장 뜬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미국 소비자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열망으로 생수 업계에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 모니터는 지난해 미국 생수 시장은 188억 달러 규모였으며 올해는 2.9% 성장한 193억 달러로 전망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존재하지도 않던 생수 시장에 수백 개의 브랜드가 생겨나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123RF]

미국 네슬레의 경우는 지난해 음료 시장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닥더 페퍼 스내플 그룹이 판매한 탄산음료보다 더 많은 생수를 팔았다고 WSJ는 설명했다.

미국 생수 시장은 2010~2015년 연평균 4%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0년까지 연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생수병 협회(International Bottled Water Association)는 2004~2015년 미국인의 연평균 생수 소비가 11갤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미국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생수 섭취를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환경문제는 식수오염으로, 가장 높은 비율(55%)을 차지했다.

미국 보건부와 농림부도 수분 섭취가 균형 잡힌 식생활에 주요 요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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