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 국내 첫 원스톱 ‘신장전문클리닉’ 선보여

(주)미래아이앤지 줄기세포 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조병수박사가 신장전문클리닉을 선보였다.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대표원장 조병수)’은 신장과 관련된 모든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운영되는 신장전문 클리닉이다.

기존 신장클리닉은 대부분 인공신장실(혈액투석실)과 외래환자 진료 위주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 진단 등 모든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신장질환의 발생여부를 확인하는 신장조직검사는 시술과정에서 잘못하면 신장을 적출해야 할 만큼 위험한 검사다. 일반적으로 3일 이상의 입원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결과를 확인하는데도 2~4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돼 빠른 진단이나 조기치료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은 이러한 신장조직검사를 국내 최초로 입원 없이 당일로 시행할 뿐 아니라 이틀 만에 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보통 검사부터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에서는 2일이면 조기진단이 가능해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은 새로운 개념의 인공신장실(혈액투석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B형‧C형 바이러스 등과 같은 감염병 환자의 투석실과 비감염 환자의 투석실을 별개 층으로 구분해 감염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두 개 층에 최신 투석장비(FMC 5008S)를 설치한 것은 물론 외국인 환자를 위한 독립된 투석실까지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클린룸 시설을 갖춘 2개의 수술실을 보유하고 있어 자가지방줄기세포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신장이식수술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생검클리닉, 신장염클리닉, 신증후군클리닉, 학교집단요검사클리닉 등 신장과 관련해 전문화된 시설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조병수 대표 원장은 지난 1997년 국내 모든 초중고생들의 만성신부전 예방을 위한 집단요검사 법제화를 이끌어 왔으며, 집단요검사 이상자의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을 세계최초로 시행해 만성사구체신장염 중 가장 흔한 IgA 신장염 환자 14명을 완치시킨 증례를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개최된 국제신장학회에서 발표했고, 그 내용이 Kuwer Academic Publishers에서 발행한 ‘Current Therapeutic Strategies in Nephrology’라는 책에 실리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이 IgA 신장염의 정식 치료법으로 채택됐다.

조병수 대표원장은 지난 27일 개원식에서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지만 그 동안 전문병원이 없어 환자들이 불편함을 겪거나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신장병 환자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물론 관련연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