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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세계 치즈 시장의 가치가 2019년에 1000억 달러(약 120 조원)를 넘을 것이라고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이 밝혔다. TMR의 ‘세계 치즈 시장 산업 크기, 점유율, 성장, 트렌드 전망 리포트(2013~2019)에 따르면 2012년 치즈 시장은 795억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고 이후 매년 4.4% 성장률을 기록했다. TMR은 이러한 성장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123RF] |
또 2019년에는 치즈 시장의 가치가 1051억 달러(약 121.5조원)이 될 것이라고 TMR은 예상했다.
TMR은 치즈 시장의 성장 이유에 대해 패스트 푸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치즈 시장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치즈 시장이 38.8%로 세계 치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치즈 제조국은 치즈 시장에서 2위 (32.7%)를 차지하는 미국이다.
한편 중국, 한국, 브라질 등에서 치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치즈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TMR에 따르면 이 지역은 2019년 까지 매년 7.9%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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