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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한마디로 집안 IoT 기기 제어…똑똑한 ‘IPTV 셋톱박스’
LG유플러스 ‘G우퍼’ 신모델 출시


IPTV 셋톱박스 중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LG유플러스의 ‘U+tv G 우퍼’ 신 모델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1일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K UHD 영상은 물론, 집안의 IoT 기기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U+tv Gwoofer’ 신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를 탑재,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UHD 영상을 안방에서 구현한 뛰어난 성능으로, 지난해 신제품 출시 직후 품귀 현상까지 생겼던 제품이다. 또 인터넷 등에서는 이 셋톱박스를 수십만원 씩 중고 거래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이번 신제품은 ‘IoT 음성제어 기능’까지 새롭게 추가, IPTV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tv G 우퍼’ 신모델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IPTV 셋탑박스에 IoT 허브를 탑재하고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가스락 잠거” 등의 음성명령으로 집안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 “리모콘 찾기”, “채널 음량올려’, “음악틀어” 등의 음성제어도 가능하다. 기존 IoT제어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터치와 음성으로 가능했던 것에서, 스마트폰 없이도 거실에 앉아서 ‘음성’만으로 TV와 IoT 기기들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IoT 단말기 1종을 포함, 43만2000원에 우퍼를 판매하며, 3년 약정 시 월 1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우퍼 셋탑박스는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 웅장하고 생생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UHD TV가 아닌, 풀HD TV를 보유한 고객도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한층 개선된 고화질의 풀 HD 화질로 시청이 가능하다.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제공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 상무는 “금번 출시되는 tv G 우퍼 신모델은 IoT와 IPTV가 융합된 최초의 상품으로 고객이 집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라고 밝혔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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