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사이 스펙을 보지 않겠다는 채용을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했지만,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은 달라진 게 없다.
취업 준비생들은 “기존 스펙은 그대로 쌓고, 기업이 원하는 직무적합성에 맞춘 채용 대비 스펙’까지 갖추느라 시간과 비용이 더 늘었다”고 말한다.
또한 토익스피킹, 오픽, HSK등 언어 시험에 대한 변별력이 낮아짐에 따라, 채용담당자들 또한 직무에 맞는 자격증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단법인 국제통역번역협회 산하 ITT시험위원회가 시행하는 ITT 통역 번역 시험은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통역 시험은 동시통역 수준의 차별화된 자격 검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프리랜서를 희망하는 전문 통역・번역시험과 기업에 맞는 비즈니스 통역・번역시험으로 세분화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시험언어는 영어, 일어, 중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ITT시험은 대한민국 법무부가 번역문 인정 공증제도(2013년 10월)를 시행함으로써 법무부 공인 자격증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삼성그룹, CJ그룹, 한국도시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포스코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대우루컴즈, 대림, SK 하이닉스 등 8,000여 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비지니스 언어구사력을 확인할 수 있는 ITT 통역・번역시험 자격증을 입사 우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 20회 시험 신청 기간은 2016년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시험일은 2월 27일이다.
시험응시 및 자세한 문의는 http://www.itt.or.kr 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