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봄을 알리는 오케스트라…‘헤럴드필’ 3월 3일 정기 연주회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제3회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HPO)’ 정기 연주회가 오는 3월 3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김봉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헤럴드필 정기 공연에는 트롬보니스트 이철웅, 테너 신동원, 테너 김동원, 테너 이동명과 함께 타악기 연주자 심선민이 참여한다.

공연은 쥬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아리아 ‘여자의 마음’,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타오르는 불길이여’,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의 아리아 ‘의상을 입어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차례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 보로딘 오페라 ‘이고르공’ 중 발레음악 ‘폴로베츠 사람들의 춤’과 슈완트너의 ‘퍼커션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를 연주하고, 거문도 뱃노래와 경복궁 타령 같은 한국 민요까지 레터포리를 다채롭게 꾸렸다. 입장권은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3만원.

한편 헤럴드필은 ㈜헤럴드가 클래식 음악 나눔을 통해 감성이 살아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2014년 설립한 오케스트라다. 현재 국내ㆍ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소규모 그룹의 앙상블에서 실내악,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창단 이후 대한민국 창작 오페라 페스티벌 개ㆍ폐막 작품을 비롯, 수상자 음악회를 개최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고, 지난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스티븐 바라캇 내한 20주년’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또 100여명의 국악 오케스트라와의 합동 연주 무대로 동ㆍ서양 음악의 화합을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am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