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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양동 ‘노유초’ 부지 SH공사 임대주택 부지 등으로 변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설립이 취소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가칭)노유초등학교’ 부지가 임대주택 등 다른 용도로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자양동 9-4일대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전체 4476㎡ 중 사유지(2982.5㎡)에 대해 우선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고, 교육청 소유 부지(1313㎡)에 대해선 향후, 사회초년생ㆍ대학생ㆍ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SH공사의 임대주택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과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광진구청과 협의를 통해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건대 로데오 5거리 뒷편에 위치한 이 부지는 서울동자초등학교의 과밀화와 자양4동 지역 거주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설립이 추진됐었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향후 인근 성수초등학교의 급격한 학급수 감축 우려와 부지 중간에 도로가 관통하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2011년 6월에 설립이 취소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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