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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P8 라이트, 텐밀리언셀러 금자탑 세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화웨이가 만든 중저가 스마트폰 ‘P8 라이트’가 텐밀리언셀러의 금자탑을 세웠다. 출시 9개월 여 만에 출하량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화웨이는 4일 지난 4월 유럽에서 출시한 실속형 스마트폰 ‘화웨이 P8 라이트(Huawei P8 lite)’가 출시 9개월만에 출하량 1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플래그십 제품인 ‘화웨이 P8(Huawei P8)’ 시리즈의 전체 출하량도 1600만 대를 넘어섰다.

세계적으로 단일 모델로 1000만대를 넘어선 스마트폰은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소비자들의 경제력과 기호, 국가별 특성 등을 반영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최근 스마트폰 트랜드가 정착되면서 텐밀리언셀러는 찾아보기 힘든 기록이다. 소비자의 기호와 상관 없이 1년에 1개 모델을 선보이는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정도만이 텐밀리어셀러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업체로 도약한 화웨이도 마침내 이 대열에 들어선 것이다.


이 같은 P8 라인업의 인기에 화웨이는 지난 10월부터 4개월 연속 월간 스마트폰 출하량 1000만 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전년대비 무려 93% 증가한 12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1억8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전세계 3위 스마트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화웨이 P8 라이트’는 7.7mm의 두께의 슬림함과 131g의 초경량이 특징인 제품이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의 성능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전체 초점 모드(All-Focus Mode)’를 통해 사진을 촬영한 후에도 초점 영역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HDR 촬영과 1080p 해상도의 동영상 인코딩 및 디코딩이 가능하다. 화웨이 P8 라이트에 장착된 통합 사운드 챔버와 HDR 소음 감소 기능은 더욱 맑고 선명하며 섬세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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