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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가당稅‘ 가당찮다…인니 음료수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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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단맛을 첨가한 음료(가당음료)에 세금 부과계획을 발표한 후 음료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국민이 과도한 당분을 섭취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를 포함한 가당음료에 세금 부과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재무부는 아직까지 후속조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2년에도 가당음료에 세금 부과를 추진했다가 업계의 반발에 물러선 바 있다. 


청량음료산업협회는 세금을 부과할 경우 생산업체들의 매출과 수입이 감소하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 또한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다국적 브랜드 다농, 자국브랜드 인도푸드, 윙즈, 소스로 등과 더불어 일본기업 아사히, 선토리 등 전세계 음료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작년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음료 등이 전국 체인을 보유한 대형 편의점에 입점해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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