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4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9단지 공공주택사업(평택시 서정동ㆍ고덕면 일원)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덕 A-9단지는 공공분양주택 부지로 고덕신도시의 관문에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 60~85㎡ 및 용적률 185%이하, 총 755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토지 이용도.

이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서정리역을 이용해 수도권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행정타운 및 중심사업지역 등 도심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로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건설ㆍ분양ㆍ입주를 담당하고, 공사가 토지 조달 등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사업 리스크를 낮출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기본설계를(공종별 기술제안) 제안형태로 접수받고, 사업제안과 함께 평가하여 공동주택의 성능향상과 공사비 절감의 효과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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